어 퓨 굿 맨 (A Few Good Men)
감독 롭 라이너
*스포 주의*
1992년에 톰 크루즈, 데미무어, 잭 니콜슨의 출연한 법정 영화로, 쿠바 관타나모의 미군 해군기지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두고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는 내용이다.
산티아고 사병은 군대 내에 있는 구타로 사명하였고, 같은 소대에서 근무하는 도슨 일병과 로든 다우니 이병이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어 구속된다. 하지만 그들은 명령에 의했다고 살인죄를 전부 부인한다.
이는 정부와 싸우는 재판이다. 정부 측에서는 이 사건을 두 해병에게 사전 형량을 조정하여 마무리지으려고 한다. 그래서 캐피 중위를 사건 담당 변호사로 지정한 것도 사전 형량 조정하여 처리되길 원한 정부 측 의중이었다.
캐피 중위와는 달리 같이 변호 담당을 맡게 된 조안느 갤로웨이 소령(데미 무어)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재판을 강행하자고 한다. 그렇게 서로는 마찰을 빚으며 캐피를 그저 자신의 업적과 성과에만 집착하는 사건 중개인 같다는 취급을 하게 되고, 도슨 일병은 명예롭지 못한 해군이라고 자신에게 예를 갖추지도 않는다.
산티아고는 제섭 대령(잭 니콜슨) 눈에 차지 않는 기준 미달의 사병이었고, 모두 모인 곳에서는 산티아고를 건드리지 마라고 해 놓고 도슨을 따로 불러 산티아고 이병에게 '코드 레드'를 가하게 명령을 내렸다.
도슨 일병은 로든 다우니 이병과 같이 산티아고를 구타하게 되고. 산티아고가 사망에 이르게 되자 도슨 일병과 로든 다우니 이병에게 살인 및 살인 모의로 희생양을 만든 것이다.
산티아고의 죽음에는 제섭 대령의 명령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나 모두가 두 사병에게 몰아간다. 그러나 자신이 한 일에 부끄러움을 가진 마킨슨은 양심에 가책을 느껴 캐피 중위에게 전출 명령서가 조작되었다는 것을 알러준다.
마킨슨을 증인으로 세워 유리한 고지를 잡았는데 그가 그만 권총 자살을 하고 만다.
다음날 아침 6시 비행기로 전출 가는 사람의 옷장에는 제복이 그대로 다 걸려있는 것이 이상했고, 전출 가는 사람이 단 한통의 전화도 아무에게 안 했다는 것과 산티아고를 건드리지 말라고 했는데 명령에 죽고 명령에 사는 케드릭 중위가 그 명령을 했다면 왜 그를 전출시켰는지,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증인이 없는 상황이다.
제셉 대령은 최전선에서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해병 대령으로서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존재이며 무엇보다 자부심이 대단하다. 하버드대를 나와 글이나 법을 논하는 캐피 중위를 업신여기는 자다. 그런 그의 성향을 자극하여 자백을 받아내 보기로 한다.
캐피 중위의 제셉 대령에게 거만하게 그를 깎아내리며 질문공세를 편다.
"병사를 구타하는 비공식 명령을 지시한 것이죠?전출명령서를 위조하고, 관제 일지도 조작하고, 의사도 위협하고, 코드 레드를 명령한 것 아니냐? 그리고 문제가 생기자 두 사병을 희생시킨 것이 아니냐"
감정이 상한 제셉대령이 걸려든 것 같다.
그의 권위의식을 더 자극하자 캐피 중위에게 말려 명령을 했다고 자백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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